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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 제조기 14만원과 34만원, 물만 마실 집은 20만원을 아낍니다

브레빌 인피즈 퓨전 BCA800과 딜라이트소다 바리스타를 비교했다. 실린더 호환, 탄산 강도 조절, 물 이외 음료 탄산 가능 여부가 갈림점이다. 쿠팡 판매가 기준 2026.10.08.

예림픽 편집실발행 2026.10.08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매일 탄산수 한 병씩 사 마시는 집이라면 제조기 한 대가 페트병을 없앤다. 문제는 14만원짜리와 34만원짜리 중 무엇을 고르느냐다. 갈림점은 세 가지다. 실린더를 어디서 구하는지, 세기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물 말고 다른 음료에도 탄산을 넣을 수 있는지.

가격 기준 2026.10.08

  • 브레빌 인피즈 퓨전이 맞는 집주스·와인·칵테일에도 탄산을 넣어 마시고, 실린더를 시중 호환품으로 골라 사고 싶은 집
  • 딜라이트소다 바리스타가 맞는 집물에 탄산만 넣으면 되고, 전용 실린더를 한 곳에서 교체하는 방식이 편한 집
  • 둘 다 필요 없는 집일주일에 한두 병 마시는 집은 페트병을 사 먹는 쪽이 싸다

실린더, 다 쓰면 어디서 구하나

탄산수 제조기는 본체가 아니라 실린더로 굴러간다. 두 제품 모두 60L급 실린더를 쓴다. 1L 병으로 60개분에 해당하는 양이다.

브레빌 인피즈 퓨전 BCA800은 표준 스크류식 60L 실린더와 호환된다. 퀵커넥트 방식의 실린더는 맞지 않는다. 실린더는 구성품에 들어 있지 않아 처음 살 때 따로 구해야 한다.

딜라이트소다 바리스타는 딜라이트소다 전용 실린더를 쓴다. 원클릭 체결 방식이라 다른 회사의 병이나 실린더와 호환되지 않는다. 충전과 교체는 딜라이트소다 채널에서 진행한다.

실린더를 다 쓰는 주기는 마시는 양에 따라 달라진다. 하루 1L씩 마시는 집이면 60L 실린더 하나로 두 달을 쓴다. 일주일에 1L 마시는 집이면 1년을 넘게 쓸 수도 있다.

인피즈 퓨전용 실린더를 살 때는 나사식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퀵커넥트 방식은 체결이 안 된다. 브레빌 전용 정품 실린더도 별도로 팔리고, 표준 나사식 호환 실린더를 파는 판매처도 있다. 선택지가 넓은 대신 처음 살 때 규격을 확인하는 수고가 든다.

실린더가 비면 충전·교환하거나 새로 구매한다. 판매처마다 방식이 다르니 처음 살 때 교환 방식을 함께 확인해 둔다.

60L는 최대치라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제조사 안내에 따르면 사용량에 따라 만들 수 있는 양은 줄어들 수 있다. 탄산을 세게 넣을수록 한 실린더로 만드는 양은 줄어든다. 두 달이라는 계산도 하루 1L·보통 세기 기준의 어림값이다.

바리스타는 규격 고민이 없다. 딜라이트소다 전용 실린더 하나만 맞으면 된다. 제조사 안내에 따르면 실린더 충전 시 포털에서 딜라이트소다 실린더를 검색해 추가 구매하는 방식이다. 편한 대신 가격과 재고를 딜라이트소다에 의존해야 한다. 실린더를 여러 판매처에서 골라 사고 싶으면 인피즈 퓨전, 한 곳에서 편하게 교체하고 싶으면 바리스타가 맞는다.

표준 나사식 실린더와 전용 실린더 비교 도식
이 그림에서 확인할 것: 나사식 표준 실린더와 원클릭 전용 실린더의 체결 방식 차이

탄산 세기, 내 입맛대로 조절되나

인피즈 퓨전은 본체 상단의 레버를 누르는 횟수로 탄산 세기를 조절한다. 공식 사용안내에는 물을 기준으로 2회·4회·6회 누름이 예시로 나와 있다. 약하게 마시고 싶은 날은 적게, 톡 쏘는 맛을 원하면 많이 누르면 된다.

바리스타는 탄산조절 기능이 있다고 표기돼 있다. 다만 조절 방식이 버튼인지 다이얼인지, 단계가 몇 개인지는 공개돼 있지 않다. 세기를 수치로 정해놓고 싶은 사람에게는 아쉬운 부분이다.

탄산은 차가운 물에 더 잘 녹는다. 두 제품 모두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힌 물을 쓰는 것이 기본이다. 미지근한 물을 쓰면 같은 횟수를 눌러도 탄산이 약하게 든다.

두 제품 모두 전원이 필요 없는 수동식이다. 콘센트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고장 날 전자 부품이 없다는 뜻이다. 주방 상판에 두고 쓰는 물건이라 전원 코드가 없는 것은 장점이다.

병은 본체에 돌려 잠그는 방식으로 체결한다. 인피즈 퓨전의 병 체결은 twist & lock 방식이라고 공식 안내에 나와 있다.

톡 쏘는 강한 탄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누름 횟수를 늘리면 되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쪽을 좋아하는 사람은 적게 누르면 된다. 기준이 숫자로 나와 있으면 가족끼리 취향이 달라도 각자 횟수만 기억하면 된다. 세기를 횟수로 정해놓고 조절하고 싶으면 인피즈 퓨전의 레버 방식이 명확하다.

실린더 1개로 만들 수 있는 양

1L 병 60개분

60L ÷ 1L. 양쪽 모두 60L급 실린더 사용 (브레빌 판매처 표기·딜라이트소다 제조사 안내)

물 말고 주스·와인에도 탄산을 넣을까

인피즈 퓨전에는 퓨전캡이라는 부품이 들어 있다. 전용 병에 주스·차·칵테일·와인을 넣고 탄산을 주입할 수 있다. 김이 빠진 탄산음료에 탄산을 다시 넣는 용도로도 쓴다. 탄산 방출 속도는 느리게·빠르게 조절된다.

주말에 하이볼이나 에이드를 만들어 마시는 2인 가구라면 이 기능이 제조기를 사는 이유가 된다. 평일 점심에 탄산수 500mL 한 병씩 마시는 1인 가구에게는 해당하지 않는다.

바리스타는 물에 탄산을 넣는 용도로 안내돼 있다. 물 이외의 음료에 탄산을 넣을 수 있다는 공식 안내는 확인되지 않았다. 주스나 와인에 탄산을 넣고 싶은데 바리스타를 고려 중이라면 구매 전에 고객센터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퓨전캡은 쓸 때마다 씻어야 하는 부품이 하나 더 느는 셈이다. 구성품에 퓨전캡 세척솔이 들어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물에만 탄산을 넣고 말 집이라면 퓨전캡은 꺼내지도 않고 서랍에 들어간다. 탄산수만 마실 거라면 퓨전캡은 쓰지 않는 기능이다. 주스·와인까지 확장할 계획이 있어야 20만원 차이가 의미를 갖는다.

물 전용 탄산과 음료 탄산 비교 도식
이 그림에서 확인할 것: 퓨전캡이 있으면 물 이외의 음료에도 탄산을 넣을 수 있다

20만원 차이, 어디서 갈리나

쿠팡 판매가 기준 2026.10.08, 인피즈 퓨전은 339,500원(로켓배송), 바리스타는 139,000원이다. 차액은 200,500원이다.

인피즈 퓨전은 실린더가 별도라는 점을 빼놓으면 안 된다. 브레빌 전용 정품 실린더의 신규 구매가는 36,500원으로 표기돼 있다. 실제로 쓰기 시작하는 비용은 37만원을 넘긴다.

실린더 값까지 합치면 인피즈 퓨전의 시작 비용은 376,000원이다. 바리스타는 실린더 포함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같은 선에서 비교할 수 없다. 시작 비용을 정확히 재려면 바리스타의 구성품을 판매처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바리스타의 구성품에 실린더가 포함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부분은 기준·한계 박스에 따로 적었다.

가격은 쿠팡 판매가 기준이며 수시로 바뀐다. 이 글의 가격 기준일은 2026.10.08이다. 사기 직전에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인피즈 퓨전은 실린더를 별도로 사야 해서 본체 가격만 보고 예산을 잡으면 모자란다.

배송 방식도 다르다. 인피즈 퓨전은 로켓배송 상품이라 주문 후 빨리 받아볼 수 있다. 바리스타는 일반배송이라 며칠 더 걸린다. 20만원 차이는 퓨전캡과 실린더 호환의 값이다. 물에만 탄산을 넣을 집은 바리스타로 충분하다.

두 모델의 초기비용 차이

200,500원

339,500원 − 139,000원. 쿠팡 판매가 기준 2026.10.08 (인피즈 퓨전은 실린더 별도)

주방 상판에 올라가나

인피즈 퓨전의 높이는 43cm다. 주방 상부장이 낮게 달린 집은 본체를 넣었다 뺐다 해야 할 수 있다. 사기 전에 상판에서 상부장까지의 높이를 재보는 것이 좋다.

무게는 3.57kg이다. 실린더를 끼우면 3.65kg이 된다. 자주 옮겨 다니는 물건은 아니지만, 실린더를 교체할 때는 본체를 들고 뒤집어야 하니 무게를 알아두는 것이 낫다.

바리스타의 높이와 무게는 공개돼 있지 않다. 주방 공간이 빠듯한 집이라면 구매 전에 판매처에 치수를 문의하는 것이 안전하다.

실린더 교체는 두 달에 한 번꼴이다. 1년에 여섯 번 본체를 들고 뒤집는 셈이니, 둘 곳을 정할 때 싱크대 근처로 정하면 편하다. 상부장이 낮은 주방이라면 43cm라는 숫자를 먼저 재고, 바리스타는 치수를 문의한 뒤에 정한다.

주방 카운터 위 탄산수 제조기 두 대와 탄산수 병
이 그림에서 확인할 것: 스테인리스 레버식과 화이트 원클릭식, 두 방식의 본체 생김새 차이
결정축 브레빌 인피즈 퓨전 BCA800 딜라이트소다 바리스타
탄산 주입 방식 상단 레버 수동 누름 수동
실린더 표준 스크류식 60L 호환, 별도 구매 전용 실린더, 1개당 최대 60L
탄산 강도 조절 레버 누름 횟수 (물 기준 2·4·6회) 탄산조절 표기 (방식 미공개)
물 이외 음료 퓨전캡으로 가능 확인 안 됨
크기·무게 15.3×43×26.2cm, 3.57kg 공개 안 함
가격 339,500원 139,000원
이런 집에 맞음 주스·와인까지 탄산 넣는 집 물에만 탄산 넣는 집

브레빌 인피즈 퓨전 BCA800

퓨전캡으로 음료까지 확장하는 집. 쿠팡 판매가 339,500원 (2026.10.08, 로켓배송)

쿠팡에서 가격 보기

딜라이트소다 바리스타

물에 탄산만 넣으면 되는 집. 쿠팡 판매가 139,000원 (2026.10.08)

쿠팡에서 가격 보기

사지 않아도 되는 경우

일주일에 한두 병 마시는 집은 페트병을 사 먹는 쪽이 싸다. 제조기는 실린더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해서 마시는 양이 적으면 본전 생각이 안 난다. 정수기나 냉장고에 탄산수를 상비해 두고 마시는 집도 굳이 바꿀 이유가 없다.

이 글의 기준과 한계

수치 출처: 브레빌 공식 사용안내(탄산 주입 방식·누름 횟수·퓨전캡), 판매처 표기(Best Buy CA·Amazon·쿠팡: 크기·무게·구성품·실린더 호환·가격), 에누리(바리스타 탄산조절·제조용량 60L·전용병 1L), 와디즈 딜라이트소다 제조사 Q&A(실린더 최대 60L·전용 실린더·원클릭 체결). 비교표의 값은 모두 표기값 기준이다. 가격은 쿠팡 판매가, 기준 2026.10.08.

비교하지 못한 항목: 실린더 교체·충전 비용, 바리스타의 탄산조절 구체 방식·본체 높이·무게·구성품의 실린더 포함 여부, 두 제품의 장기 내구. 탄산의 맛과 유지 시간은 제조사가 시험 조건을 공개하지 않아 우열을 판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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